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오름세 둔화, 바이든 "물가 완화 초기 신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2-02 09:0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자 물가 정책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7~9월에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우리 경제가 성장했다는 어제 뉴스에 이어 오늘은 10월에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소득이 증가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오름세 둔화, 바이든 "물가 완화 초기 신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이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자 물가 정책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더욱 꾸준하고 안정적 경제 성장으로 전환하는 와중에도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 데 있어 진전을 보인다는 초기 신호를 보고 있다”며 “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이며 내 경제계획이 작동한다는 추가 증거다”고 덧붙였다.

다만 물가가 안정적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과정에서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경제적 성과를 포기하지 않고도 효과가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전월보다는 0.3% 각각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률은 9월보다 감소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전월보다는 0.2%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률은 9월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는 대신 0.5%포인트를 인상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