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국내 공장 생산량 30% 감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2-01 16:2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생산에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생산된 제품의 출하 차질로 7일까지 생산량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국내 공장 생산량 30% 감축
▲ 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생산된 제품의 출하 차질로 7일까지 생산량을 조정한다.

광주공장은 하루 생산량을 3만3천 본에서 2만 본으로, 곡성공장은 3만2천 본에서 2만7천 본으로 각각 줄이기로 했다. 하루 평균 생산량을 30%가량 줄이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긴급 타이어를 제외하곤 사실상 제품 출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야적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일부 생산량을 조정한 뒤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원·부재료의 반입도 전면 중단되면서 원자재 관련 재고 물량도 점차 바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는 11월24일 화물연대 총파업이 시작되면서 대형 화물차에 의존하던 원재료 반입을 포함해 제품 출하도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한국 조선사 미국 함정 완전 건조 가능성 낮아, 블록 건조가 현실적"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