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만언론 "미국 상원, 중국 반도체 사용하는 방산기업 퇴출 법안 추진"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2-11-30 15:5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방산기업이 앞으로 중국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테크뉴스는 30일 로이터와 더레지스터를 인용해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존 코닌 공화당 상원의원이 미국 방산기업에서 중국산 반도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국방수권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언론 "미국 상원, 중국 반도체 사용하는 방산기업 퇴출 법안 추진"
▲ 미국 상원의원이 미국 방산기업이 중국 반도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안을 개정하고 있다는 보도가 30일 나왔다. 사진은 미국 국회의사당.

국방수권법이란 미국 상원과 하원 국방위원회가 매년 다음 해에 쓰일 국방부 예산을 정하는 법이다. 여기서 안보 위협에 대응할 방책이 마련되고 주요 군사부문에 자금이 편성된다. 통상 12월에 하원과 상원을 통과해 대통령의 승인을 받는다.

이 자금이 미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방산기업에 지출되므로 미국 방산기업은 새 국방수권법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2023년도 국방수권법은 올해 12월 미국 상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테크뉴스 보도에 따르면 척 슈머 의원은 최근 “모든 중국 기업의 배후엔 중국정부가 있으므로 미국정부와 계약을 맺길 바라는 미국 방산기업은 중국 반도체 사용을 포기하라”며 “미국정부와 기업은 미국 본토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사용해야만 한다”고 발언했다.

중국은 자국 군대인 인민해방군을 세계 제일의 군대로 키우겠다는 ‘군민융합’의 기치를 내걸고 있다. 이는 중국과 치열한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 안보상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미국정부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억제해 왔다. 반도체는 군사분야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국방수권법 개정안도 그 연장선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방산기업이 중국 반도체업체와 관계를 끊는 ‘탈중국화’를 통해 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억누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는 미국 방산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기업 명단을 지난 10월 공개했다. 특히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SMIC와 최대 국영 IT기업인 CEC를 주요관찰 대상으로 올렸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GS25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 출시 쾌속 모드, 허서홍 '유행 주도' DNA 심는다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