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제 중국 임상3상 신청, 연매출 1천억 이상 기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30 10:0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진단제를 중국에 출시하기 위한 임상에 나선다.

퓨쳐켐은 30일 중국 파트너사 HTA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의 임상3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제 중국 임상3상 신청, 연매출 1천억 이상 기대
▲ 퓨쳐켐은 30일 중국에서 전립선암 진단제의 임상3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HTA는 중국 방사성의약품 판매업체로 퓨쳐켐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FC303의 중국 개발 및 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다. 국내와 미국에서 진행된 FC303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임상1상과 임상2상을 생략하고 바로 임상3상을 신청했다.

이번 임상3상을 통해 FC303의 약물 안정성과 종양 양성·음성 판독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퓨쳐켐은 FC303이 중국에 출시된 뒤 HTA로부터 연 매출 최대 16%에 이르는 로열티를 받게 된다. 퓨쳐켐은 미국과 호주 등에서도 FC303의 기술이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FC303은 기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과 비교해 미세 종양, 원격 전이된 전립선암 위치를 더 정확하게 찾아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상기간은 2년 정도로 예상하며 중국 출시 후 연매출은 1천억 원 이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