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이틀째 올라, 중국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기대감 높아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1-30 08:4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4%(0.96달러) 오른 배럴당 7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이틀째 올라, 중국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기대감 높아져
▲ 29일 국제유가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2월물 브렌트유는 0.43%(0.36달러) 상승한 배럴당 84.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고령층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하겠다며 80세 이상 고령자는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조치로 시장에서는 이 방안이 방역 정책을 점차 완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지속적 코로나19 확산이 국제유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12월4일(현지시각) OPEC+가 정례회의를 앞두고 추가 감산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 및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운용 운용자산 500조 시대, 대표상품은 ETF 'TIGER'와 'Global X'
중국 정부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중단에 힘 실어, 실효성은 이번에도 불투명
삼성SDI 북미 LFP배터리 공략 본격화, 최주선 ESS 수요 급증에 LFP 생산라인 ..
토스 알바몬 손잡고 구직서비스 '토스알바' 출시, "토스앱에서 지원까지 가능"
호반그룹 서울 강남 노른자위 개발에 양대 계열사 집결, 김대헌 김민성 2세경영 시험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 김종철 청문회서 여야 격돌 예고, 야당 보이콧에 방미통위도 표..
현대차 한국GM 강성 노조위원장 뽑혀, 내년 노란봉투법 시행 맞물려 노사 갈등 더 심해..
롯데호텔앤리조트, 미국 뉴욕팰리스 호텔 부지 4억9천만 달러에 인수
유럽 '2035년 내연차 판매금지' 규제 폐지 전망, K배터리 '미국 악몽' 재현되나 
금값 이어 은 시세도 '전성기' 지속 예고, AI 수요와 미국 금리 인하가 쌍끌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