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원장 김주현 "청년도약계좌 내년 출시", 5년 만기 5천만 원 마련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29 17:0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내년에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도약계좌’를 선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서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2023년에는 청년도약계좌 출시 등을 통해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주현</a> "청년도약계좌 내년 출시", 5년 만기 5천만 원 마련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청년층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을 말한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로 개인소득 6천만 원 이하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아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여 5년 만기 뒤에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년 일자리와 주거,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들도 소개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통해 청년층에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장성을 심사해 자금을 공급하는 6조3천억 원 규모의 새 벤처대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상향조정하고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청년들의 주거마련도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 특례 신속채무조정 제도와 저금리 햇살론 유스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청년층의 생활안정도 뒷받침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2030 자문단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0명을 위촉했다. 

자문단은 정례회의 및 수시회의를 통해 청년정책 모니터링,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참고사항 발굴 및 정책 제언 등의 활동을 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1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4천억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속 3920선 하락 마감, 장중 3900선 내주기도
일론 머스크 xAI 150억 달러 조달 협상중, 기업가치 3월보다 두 배 이상 뛰어
중국과 관계 악화는 일본 정부에 '기회' 분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명분"
신한금융 '진옥동 연임' 앞두고 흐르는 긴장감, '이변 발생' 3년 전과 다른 이유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5대 중점사업' 청사진 제시, "경쟁사 기술 추격 거세"
SK 최태원 국힘 장동혁 만나, "상법개정안 보완·상속세 법안 추진 부탁" 
한국투자증권 IMA 사업자 도약, 김성환 '아시아의 골드만삭스' 한 발 다가갔다
부총리 구윤철 "내년에 '주식 장기투자 소액주주'에 인센티브 추진"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