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리온홀딩스 치과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법인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29 13:4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홀딩스 치과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법인
▲ 오리온홀딩스가 하이센스바이오와 손잡고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왼쪽)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이사가 29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리온>
[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홀딩스가 바이오사업 육성을 위해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오리온홀딩스는 29일 서울 용산구 오리온홀딩스 본사에서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와 박주철 하이센스바이오 대표이사가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리온홀딩스와 하이센스바이오는 각각 60%, 40%의 지분율로 치과질환 치료제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오리온바이오로직스(가칭)’를 12월 안에 설립한다. 자본금을 최대 165억 원까지 출자하기로 했다.

오리온홀딩스는 합작회사를 통해 하이센스바이오가 보유한 시린이, 충치, 치주질환 등 치과질환 전문치료제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서 상용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임상 인허가를 추진한다. 앞으로 구강청결제, 치약 등 의약외품뿐만 아니라 식품 소재 영역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이센스바이오는 상아질·치주조직 재생 원천기술을 활용해 시린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는 중이다. 

오리온그룹은 음료, 간편대용식과 바이오사업을 3대 신사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앞서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한 뒤 국내 유망 바이오 기술을 도입해 중국에서 상용화를 추진하는 중이다. 

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2021년 진단기업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을 도입했고 올해 2월에는 백신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