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2-11-29 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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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가상인간 구현 기술을 활용한 추모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드라이프는 인공지능 기술기업 ‘딥브레인AI’와 손잡고 가상인간 구현 기술을 활용한 추모서비스 ‘리메모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가상인간 구현 기술을 활용한 추모 서비스 리메모리를 선보인다. 리메모리는 추모 대상자의 생전 인터뷰를 기반으로 영상 및 음성 데이터 전처리, 딥러닝 학습 등을 거친 뒤 추모 대상자를 본뜬 가상인간을 구현한다. 유족들은 리메모리를 통해 구현된 추모 대상자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영상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
리메모리는 추모 대상자를 딥러닝 기술을 통한 가상인간으로 구현해 사후에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추모 대상자가 생전에 전용 스튜디오를 방문해 인터뷰와 촬영을 진행한 뒤 이를 기반으로 영상 및 음성 데이터 전처리와 딥러닝 학습을 거쳐 추모 대상자를 본뜬 가상인간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리메모리 서비스 가입자는 가상인간으로 구현된 추모 대상자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리메모리 가입자에게 3년 동안 전용 쇼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재회 서비스'와 지정한 기념일에 맞춰 받아볼 수 있는 '영상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프리드라이프 가입 고객도 상조 상품을 리메모리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혁신적으로 주도하고 고객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