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25일 열린 제주시수협 어촌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에 대한 지원을 1천억 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임 회장은 25일 제주시수협 어업인 간담회에서 “공적자금 상환을 계기로 수협은 자율경영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수협 본연의 목적인 어촌과 어업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계기로 기존에 상환에만 사용했던 Sh수협은행의 배당금을 1천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어업인들에게 설명했다.
지원금은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해 교육, 의료 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제주어업인들도 “수협의 지원이 확대된다면 어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어가 소득이 늘어나고 생산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산업 발전을 이끈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어촌계에게 사무용 기기를 증정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