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싱가포르 국영은행 “반도체 전쟁에 중국 이외 반도체 기업 타격 제한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이 중국을 제외한 한국과 대만 등의 반도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해외매체 더엣지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영은행 DBS 그룹리서치 연구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라이센스 부여 등의 방안을 통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의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국영은행 “반도체 전쟁에 중국 이외 반도체 기업 타격 제한적”
▲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이 중국 이외의 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싱가포르 국영은행 연구팀의 분석이 나왔다. 

DBS 연구팀은 그 이유로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받는 규제는 첨단 고성능 컴퓨팅 칩과 관련된 분야에 한정된다는 점을 꼽았다.

중국의 현재 기술이 미국의 최신 규제에서 언급된 수준보다 훨씬 뒤쳐져 있기 때문에 글로벌 장비제조업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비롯한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앞서 올해 10월8일 미국의 첨단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이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재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산업보안국(BIS)는 최근 중국이 하이엔드 반도체 장비와 도구를 입수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DBS 연구팀은 글로벌 기업들과 달리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받는 부정적 영향은 클 것으로 바라봤다.

DBS 연구팀은 중국기업들이 이미 반도체 산업의 모든 부문에 진출해 지난 몇 년 동안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미국이 단행한 일련의 반도체 재제 속에서 더 이상 해외 핵심기술에 접근할 수 없어 더 발전된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DBS 연구팀은 중국의 종합반도체기업(IDM)뿐 아니라 특히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DBS 연구팀은 미국의 중국제재가 핵심 기술인력의 이탈로 이어져 앞으로 중국의 반도체 기술발전에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LS전선 구미에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공장 세우기로, 베트남에도 금속 생산설비 구축 나서
한화투자증권 9천억 규모 자본 조달 나서, 장병호 "안정적 재무 기반으로 종투사로 도약"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자우 주가 4%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6830선..
[30일 오!정말] 민주당 최민희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한국영화 재기 움직임에 찬물 ..
우리금융지주 은행장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은행 임추위의 후보 검증 기능 강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합산 영업이익 올해 640조서 내년 950조로 50% 증가 전망,..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6천억 규모 선착순 판매 시작, 금융위 "서민 우선배정 물량 50..
한국 게임 매출 1위 넥슨서 크래프톤으로 18년 만에 바뀌나, 이정헌 김창한 자존심 건..
위메이드 최대주주 변경 앞두고 노조 출범, "일방적 구조조정 막을 것"
한화생명, 센트로이드와 함께 애큐온캐피탈 지분 96% 인수 계약 체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