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유럽연합 유리천장 없앤다, 2026년부터 상장기업 여성이사 40% 할당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6년부터 유럽연합(EU) 내 상장기업의 '여성 이사' 할당제가 의무화된다.

유럽의회는 22일(현지시각) 기업 이사회의 성비 균형과 관련한 법안 시행을 공식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 유리천장 없앤다, 2026년부터 상장기업 여성이사 40% 할당제
▲ 유럽연합이 2026년부터 상장기업의 여성 이사 할당제를 의무화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원장(사진)은 유리천장을 깰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모든 상장기업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비상임 이사 기준 40%, 전체 이사회 기준으로는 33%를 여성으로 채워야 한다.

의무 비율을 지키지 않은 기업에는 벌금형이 부과되거나 명단 공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이사회 성비 정보를 해마다 주기적으로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다만 직원 수가 250명 미만인 기업은 여성 이사 할당제 의무시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여성 이사 할당제 의무 시행은 2012년 11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여성 이사 할당제를 처음 제의한 지 10여 년 만이다.

유럽연합의 상장기업 여성 이사 비율은 평균 약 30%다. 다만 지난해 10월 기준 프랑스는 여성 이사 비율이 45%, 독일은 34% 등 인 데 반해 키프로스는 8%에 그치는 등 나라별로 차이가 크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베라 요우로바 집행위 부위원장, 헬레나 달리 평등 담당 집행위원과 공동성명을 통해 "집행위가 10년 전 처음 제안한 이후 상장기업 이사회의 유리천장을 깰 수 있는 법이 생겼다"며 "오래 기다려온 순간이자 양성평등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로 축하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MOU 13건 체결하고 산업 협력 논의
포스코 노사 15일 임금협상 재개, 합의 결렬되면 2차 부분파업 예고
GS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계획 구체화, 1단계 15조 투입
[오늘의 주목주] 'AI 속도조절론' SK스퀘어 주가 8%대 내려, 코스피 반도체 약세..
기아 대형 PBV 'PV7' 세계 최초 공개, 2027년 하반기 한국 유럽 우선 출시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
중기장관 후보 이소영 "중기부 '지원부처'에서 '성장·규제조정 부처'로"
코스닥 거래대금 연초보다 60% 넘게 줄었다, 30주년 활성화 정책 '무색'
달바글로벌 상하이법인 '키맨'에 쏠리는 눈, '일본 성장 주역' 안현호 중국 사업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 추진, 5329억 유상증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