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유럽연합 유리천장 없앤다, 2026년부터 상장기업 여성이사 40% 할당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11-24 11:2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26년부터 유럽연합(EU) 내 상장기업의 '여성 이사' 할당제가 의무화된다.

유럽의회는 22일(현지시각) 기업 이사회의 성비 균형과 관련한 법안 시행을 공식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연합 유리천장 없앤다, 2026년부터 상장기업 여성이사 40% 할당제
▲ 유럽연합이 2026년부터 상장기업의 여성 이사 할당제를 의무화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원장(사진)은 유리천장을 깰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모든 상장기업은 2026년 6월 30일까지 비상임 이사 기준 40%, 전체 이사회 기준으로는 33%를 여성으로 채워야 한다.

의무 비율을 지키지 않은 기업에는 벌금형이 부과되거나 명단 공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이사회 성비 정보를 해마다 주기적으로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다만 직원 수가 250명 미만인 기업은 여성 이사 할당제 의무시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여성 이사 할당제 의무 시행은 2012년 11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여성 이사 할당제를 처음 제의한 지 10여 년 만이다.

유럽연합의 상장기업 여성 이사 비율은 평균 약 30%다. 다만 지난해 10월 기준 프랑스는 여성 이사 비율이 45%, 독일은 34% 등 인 데 반해 키프로스는 8%에 그치는 등 나라별로 차이가 크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베라 요우로바 집행위 부위원장, 헬레나 달리 평등 담당 집행위원과 공동성명을 통해 "집행위가 10년 전 처음 제안한 이후 상장기업 이사회의 유리천장을 깰 수 있는 법이 생겼다"며 "오래 기다려온 순간이자 양성평등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로 축하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석유화학 전쟁특수 '역래깅' 부메랑으로, 김동춘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 박차
HS효성첨단소재 공격적 설비투자에 부채 급증, 조현상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 자금조달 '..
엔비디아 차세대 AI 서버 시스템 '출시 지연' 전망 나와, "삼성전기 주가 하락 원인"
삼성전자 상반기 성과급 공지, 메모리사업부 '기본급 100%' 지급
청와대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 반도체 산단 조성" "용인 산단도 일정 앞당겨"
당정청 '미래대응기금' 공식화, '추가세수' 사용처 놓고 국회 입법전 예고
이성훈 LH 사장 취임 일성 '빠른 주택공급' 강조, "집은 삶 지탱하는 공공재"
미국 소비자 자동차에 지갑 닫는다, 현대차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중요성 커져
삼성SDS 창사 첫 노조 설립 추진, 성과급 체계 불만이 도화선
[닻 올린 균형발전②] 최태원 SK그룹 2100조 투자로 국가AI산업 지도 바꾼다, 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