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세아베스틸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미국 품질보증 심사 통과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11-23 19:0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세아베스틸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CASK) 제품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아베스틸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미국 품질보증 심사 통과
▲ 세아베스틸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NRC는 미국 내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 운영, 핵물질 이용에 관한 허가 및 규제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번 NRC 심사 통과로 세아베스틸은 글로벌 원자력 발전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주요 공급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앞으로 수주 입찰에서도 유리한 여건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 현지에는 약 90여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으고 앞으로 30년 이내에 순차적으로 수명이 다할 것으로 예상돼 원전 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처리 관련 제품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최종 완제품 3기를 미국 에너지 유틸리티 서비스 회사인 엑셀에너지에 수출한 바 있다. 내년부터는 추가로 14기를 공급한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NRC 품질인증 프로그램 심사 통과를 통해 세아베스틸에서 제작하는 원자력 제품에 대한 품질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제조업 지표 부진' 뉴욕증시 M7 주가 엇갈려, 테슬라는 2%대 상승
다올투자 "녹십자 3분기 ABO홀딩스 성장, 혈액제제 알리글로 1억 달러 달성 기대"
다올투자" 종근당 4분기 수익성 악화 예상, 저마진 품목 비중 확대·R&D 비용 증가"
한화투자 "한섬 4분기 기점으로 반등 예상, 백화점 회복과 궤 같이 해"
iM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 LNG 가치사슬 내 확장 기대"
[씨저널] 한진그룹 80년 쌓은 '유산' 돌아본 조원태 "헤리티지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KAI 임원 선임 불투명하고 내부 신뢰 못 얻는 결과 낳아, 이재명 정부 상장기업답게 ..
KAI 사장 강구영 중도하차로 민영화 논의 불거져, 실용주의 이재명 정부의 선택 주목
KAI 방산 수출 모멘텀 누리지 못해, 차재병 직무대행 체제 '리더십 공백' 길어져 걱..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