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년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처음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년 첫 일정으로 1월5일~8일 열리는 CES 2023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년 세계 최대 박람회 'CES2023'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의 CES 2023에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수차례 CES 행사에 참석을 검토한 바 있지만 코로나19 등 돌발 변수로 인해 아직까지 참석한 적이 없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내년 CES 2023에 참석하게 되면 탄소중립에 대한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1월 열린 CES 2022에서 SK전시관 명칭을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으로 지으면서 탄소감축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최태원 회장은 SK그룹 경영에서 친환경 사업분야를 첨단소재, 바이오, 디지털 등과 함께 4대 성장동력으로 꼽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영역에서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조하고 널리 알리고 있어 ‘ESG 전도사’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