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노바백스 세계백신면역연합과 백신 공급계약 갈등, 선금 7억 달러 향방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23 10:3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노바백스가 국제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코로나19 백신 공급 관련 다툼을 벌이고 있다.

대규모 선금이 걸린 문제인 만큼 단기간에 갈등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바백스 세계백신면역연합과 백신 공급계약 갈등, 선금 7억 달러 향방은
▲ 노바백스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18일 GAVI에 코로나19 백신 사전 구매 계약을 종료할 것을 통보했다.

GAVI가 당초 노바백스로부터 백신 3억5천만 도즈(1회 접종분) 구매를 추진할 것으로 약속했으나 이를 위반했다는 게 이유였다. 

GAVI는 세계 코로나19 백신 분배 프로젝트 ‘코백스’를 운영하는 주체로 2021년 5월 코백스를 대표해 노바백스와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노바백스에 따르면 계약을 체결한 이후 GAVI가 주문한 물량은 18일 기준으로 약 200만 도즈에 불과했다.

노바백스는 GAVI가 계약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만큼 선금의 일부를 되돌려받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GAVI는 계약 체결 당시 선금 3억5천만 달러를 지급했고 이후 노바백스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A)에 오르자 3억5천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했다. 합계 7억 달러를 선금으로 준 셈이다.

그러나 GAVI는 로이터를 통해 노바백스가 연말까지 계약대로 백신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노바백스가 계약 체결 후 18개월 동안 코백스를 위한 백신을 단 1도즈도 생산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GAVI가 노바백스로부터 선금을 회수할 권리 등을 갖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이터는 이번 갈등이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로 인해 발생했다고 짚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박찬대 "장동혁 내란범들과 함께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처박힐 것"
SK에코플랜트 IPO 전략 전환하나, 장동현 재무적 투자자와 협상에 무게 실려
[채널Who] 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버전 '프로젝트 윈드리스'에 거는 기..
새마을금고 신협 이어 지역농협도 가계대출 모집 빗장, 상호금융권 서민금융 '완충망' 흔들 
현대차그룹-테슬라 자율주행·AI 기술인재 영입 전쟁, 박민우 첨단차 기술총괄의 R&D ..
LG이노텍 애플 AI '눈' 되나, 문혁수 'AI 웨어러블'로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바..
테슬라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가격 낮춘 신모델 출시, "할인이 올해 핵심 전략"
로이터 "SK하이닉스는 가장 저평가된 메모리반도체 기업, 미국 상장 합리적"
삼성생명 홍원학·삼성화재 이문화 '순이익 2조 클럽' 수성, 보험본업 수익성 개선은 과제
BC카드 CEO 교체로 모회사 KT와 연결고리 강화, 'KT맨' 김영우 시너지·글로벌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