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주대학교와 손잡고 주택 리모델링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2일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아주대와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2일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아주대와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
아주대 리모델링연구단은 리모델링 관련 설계기술과 구조안전 확보기술, 저비용 고효율 리모델링 사업모델 개발 등과 관련해 기술 26개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아주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 리모델링 기술 개발과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리모델링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역량을 확보하고 안정성 강화, 골조 해체량 최소화 연구 등을 추진한다.
개발한 기술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주택 리모델링부문에서 4건의 준공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성동구 금호벽산리모델링, 강동구 고덕아남리모델링, 용산구 이촌코오롱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우 삼성물산 부사장은 “노후아파트 증가로 리모델링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이 확보되는 차별화한 리모델링 기술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