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 관련 첫 모임을 가졌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을 위해 구성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의 첫 번째 회의를 21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가 첫 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
이날 회의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와 송지혜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접수된 피해사례에 대해 협의체에 간략히 소개하고 전체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카카오가 제공한 피해사례를 분석한 뒤 신속하게 합리적 기준과 정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은택 대표는 “피해지원은 카카오 혼자 풀기 어려운 난제고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많은 문제라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좋은 방안을 마련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