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11월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11월 상반기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4.6%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 22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11월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A12가 꼽혔다. 사진은 갤럭시 A12 모습. <삼성전자> |
그 뒤를 샤오미가 14.3%의 점유율로 이었으며 오포가 10.3%로 3위에 올랐다. 비보가 9.8%의 점유율로 4위를, 화웨이가 6.7%로 5위를 차지했다.
폰아레나는 이번 달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A12가 뽑혔다고 전했다. 그 뒤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A21과 갤럭시 A10이 뒤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스마트폰들은 모두 대형화면과 실용적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특징을 지녔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약 71%로 파악되며 브라질과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등 신흥국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점유율이 85%로 압도적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폰아레나는 장기적 추세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의 성장세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지난 5년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점유율은 1.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iOS 운영체제는 같은 기간 8%포인트 상승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