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남부발전 삼성전자의 RE100 돕는다, 탄소중립 달성 공동대응 협약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11-21 16:5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부발전 삼성전자의 RE100 돕는다, 탄소중립 달성 공동대응 협약
▲ 한국남부발전은 21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RE100 공동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과 남석우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CSO 부사장이 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남부발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남부발전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남부발전은 21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RE100 공동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과 남석우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CSO(Chief Safety Officer, 최고 안전경영 책임자)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남부발전과 삼선전자가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정보교류, 재생에너지 보급·사용 확대에 상호협력해 국내 RE100 제도를 활성화하고 수출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보유 중인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한 전력 공급으로 삼성전자 RE100 이행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남부발전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에 지분투자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부발전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의 RE100 이행을 통해 앞으로 관세장벽으로 부상할 수 있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규제 조치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협력해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