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안전보건 교육을 위한 메타 에듀센터를 열었다.
DL건설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 교육용 가상공간인 메타 에듀센터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 DL건설이 안전보건 교육을 위한 메타 에듀센터를 열었다. 사진은 DL건설의 메타 에듀버스 체험관 안내도. < DL건설 > |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DL건설은 메타 에듀센터를 통해 여러 사람이 함께 듣는 집체교육과 상설교육을이 병행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집체교육은 동시접속 최대 250명 수준의 워크숍이 진행될 수 있는 웨비나 홀과 그룹 별로 실시간 토의가 가능한 그룹 토의실로 구성됐다.
상설교육은 안전의식 강화, 가설구조물, 건설장비, 산업보건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DL건설은 오는 12월1일부터 진행되는 동절기 비대면 안전교육도 메타 에듀센터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안전보건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DL건설 관계자는 "메타버스 활용이 이벤트성 혹은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려 한다"며 "앞으로 안전보건 분야의 성과 평가 및 우수사례 공유, 임직원 소통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