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18일부터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승차난 예상에 버스 추가 투입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11-17 16:5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부가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KD운송그룹 소속 버스업체의 입석 승차 중단 방침에 따라 서울시·경기도와 협의해 버스 추가 투입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18일부터 경기 광역버스 입석 중단, 승차난 예상에 버스 추가 투입
▲ 국토부가 KD그룹에서 광역버스 입석 승차를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출퇴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한 버스 차고지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앞서 KD운송그룹의 경기지역 14개 버스업체는 오는 18일부터 광역버스 입석 승차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KD그룹은 129개 노선에서 1318대 버스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의 절반 수준이다. 69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에 입석 승객은 2300여 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일단 예정된 정규버스와 전세버스 증차 물량을 앞당겨 투입하기로 했다.

이달 안으로 광교∼서울역, 동탄2∼판교역 등 노선에 정규버스 12대와 예비차 3대를 추가 투입한다.

또 12월 안에 22개 노선에 버스 46대를 투입하고 내년 초까지는 18개 노선에 37대를 추가한다. 

이렇게 증차한 버스를 좌석 수로 환산하면 이달 안에 출퇴근 시간대 좌석은 1500석, 12월까지는 2300석 늘어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서울시 광역버스 중 KD운송그룹에서 운영하는 노선과 많이 겹쳐 대체 효과가 있는 10개 노선은 버스 9대를 증차한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트트뱅크의 인텔 지분 매입은 투자유치 '마중물'?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