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사우디 'ACWA 파워'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추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11-17 16:2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 사우디 'ACWA 파워'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추진
▲ 한전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CWA 파워와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한 협력계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협력계약 체결식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오른쪽 두 번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전력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ACWA 파워’와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

한전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CWA 파워와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한 협력계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전과 ACWA 파워는 10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ACWA 파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간 120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네옴(NEOM)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오만에서도 연간 100만 톤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정에너지 및 발전 분야 글로벌 선도 개발사다.

한전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개발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의 에너지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수소·암모니아의 혼소(2종류 이상의 연료를 연소) 물량 공급을 위한 신규사업 기회 창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협력 계약은 정부의 ‘2030 온실가스감축’과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달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수소·암모니아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조달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