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가상화폐거래소 코빗,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 내역 공개 결정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2-11-16 17:3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이 국내 업계 최초로 거래소 보유 가상화폐의 수량과 지갑 주소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코빗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비롯해 코빗에 상장한 모든 가상화폐에 관해 코빗이 보유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까지 코빗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상화폐거래소 코빗,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 내역 공개 결정
▲ 코빗은 16일 가상화폐 보유 수량 등을 홈페이지 공개하기로 했다.

코빗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가상화폐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이후 투자자들의 불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코빗은 자사의 가상자산 공개가 보유 수량뿐 아니라 지갑 주소도 공개해 고객이 거래소의 거래 내역까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코빗은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일부도 가상화폐 보유량을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를 한다고 했지만 머클트리(Merkle Tree) 방식을 주로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클트리 방식으로는 지갑 주소 목록까지는 알 수 없다.

코빗 관계자는 "FTX 이슈로 거래소 뱅크런 등에 관한 고객들의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결정으로 거래소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면서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