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200만 원대 공방, 가상화폐 대출업 블록파이도 파산 신청 준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1-16 16:1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발생한 유동성 위기가 가상화폐 대출업까지 번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2200만 원대 공방, 가상화폐 대출업 블록파이도 파산 신청 준비
▲ 16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파산을 신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6일 오후 3시5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9% 오른 229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8% 내린 170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29% 상승한 37만8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21%), 도지코인(3.98%), 에이다(2.38%), 폴리곤(1.99%), 폴카닷(1.69%), 솔라나(1.35%)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2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다음으로 넘어질 도미노는 블록파이(BlockFi)일 것 같다”며 “FTX의 전염병은 최근 블록파이 자산 대부분이 무너진 가상화폐 거래소 FTX에 보관됐다는 사실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록파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각) 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파산보호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블록파이가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고 말했다. 

현재 블록파이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한하며 고객 인출을 중지했다.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