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진그룹이 그룹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산하의 윤리경영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진칼 빌딩에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및 그룹사 경영진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산하의 윤리경영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진칼 빌딩에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및 그룹사 경영진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과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토파스여행정보 등 7개 그룹사 대표 등 모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진그룹 경영진은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과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찾았다.
또 엄격한 준법의식을 기반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서를 채택했다.
목영준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진그룹이 세계 최고의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윤리의식이 기업 경영의 초석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목 위원장은 “모든 그룹사 경영진이 앞장서서 준법 및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 고객, 이해 관계자를 만족시킴으로써 우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10월 컴플라이언스 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회사경영과 사업활동에 있어 기업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추구하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