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알앤써치] 이태원 참사 가장 큰 책임 대통령실, 윤석열 지지율 소폭 하락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1-16 08:5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36.9%, 부정평가는 61.2%로 집계됐다.
 
[알앤써치] 이태원 참사 가장 큰 책임 대통령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소폭 하락
▲ 알앤써치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태원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이 33.3%였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16일 오전 해외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귀국한 뒤 영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4.3%포인트에 이른다. 긍정평가는 지난주(9일 발표)조사보다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상승하며 1주 만에 다시 60%를 넘었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14.8%포인트나 떨어진 40%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3.2%포인트, 5.2%포인트 내려갔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도 지난주보다 4.4%포인트 낮아진 20.7%에 그쳤다.

이태원참사 책임이 가장 높은 정부부처로 ‘대통령실’이 꼽혔다.

이태원참사 관련 책임이 큰 정부부처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실이라는 응답이 33.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경찰 26.4%, 행정안전부 19.4%, 용산구청 8.7%, 서울시 3.2%, 소방당국 1.9%순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3.1%, 더불어민주당 35.1%로 조사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2.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5%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4.3%포인트 내려갔다.

‘지지정당 없음’이 25.2%로 지난주보다 7.5%포인트 상승했으며 정의당은 2.9%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