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TX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강원 태백에 산업용 희소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 박상준 STX 대표(왼쪽)와 이상호 태백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STX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15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시장에서 STX 주가는 전날보다 29.97%(1190원)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 주가는 전날보다 2.02%(80원) 상승한 4050원에 장을 시작해 이내 상한가에 안착했다.
STX가 강원 태백에 희소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TX와 강원 태백시는 전날 경제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첨단 산업용 핵심원료 생산산업 유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 클러스터 조성, 리사이클링 제조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STX는 이에 따라 태백시에 첨단기술 제품에 쓰이는 희소금속 가공시설을 짓고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내 정부 출연 연구원, 유관 기관과 협력해 2차전지 등에 필요한 희소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짓고 해외에서 들여온 원광을 제련 및 정련해 고순도의 금속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