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개선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381억 원, 영업이익 297억 원, 순이익 291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 M엔터테인먼트가 콘서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됐다 |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금융정보회사 FN가이드가 추산한 시장전망치 254억 원을 뛰어넘었다.
이수만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 거래금액은 3분기까지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크기획과 올해 말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1351억 원을 내며 지난해 3분기보다 47% 성장했다.
특히 3분기 콘서트 매출이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5.3% 증가했다.
앨범·음원 매출 역시 NCT127과 에스파 등의 앨범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와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5% 늘어났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