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엠투엔 계열사 미국 의료기관과 합작법인 설립, 고형암 치료제 공동개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14 10:3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라젠 최대주주 엠투엔의 산하 바이오기업이 미국 의료기관과 항암제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세웠다.

엠투엔은 14일 미국 계열사 그린파이어바이오(GFB)가 미국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과 합작법인 MGFB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엠투엔 계열사 미국 의료기관과 합작법인 설립, 고형암 치료제 공동개발
▲ 엠투엔은 14일 미국 계열사를 통해 현지 의료기관과 항암제 개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M2N 홈페이지.

그린바이오파이어는 2020년 엠투엔이 신약개발사업을 목적으로 미국 신약개발 전문가들과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메이요클리닉은 매해 환자 140만 명 이상이 치료받는 대형병원으로 신약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설 MGFB는 메이요클리닉이 개발하는 항암 백신기술을 도입해 고형암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게 된다. 엠투엔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항암제에 대한 암세포의 면역감시 회피를 막고 치료효과를 높인다. 

MGFB는 또 치료방법이 제한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후보물질 프로그램을 임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MGFB가 목표로 하는 적응증은 교모세포종, 두경부편평세포암, 간세포암, 흑색종 등이 있다.

엠투엔 관계자는 "항암 백신기술은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해 향후 개발 결과에 따라 상용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