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남부발전과 함께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11-14 10:2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국내와 해외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남부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남부발전과 함께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 추진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와 남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생산 솔루션을 개발한다.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생산공정 및 운송방안을 검토한다.

두 기업은 연료전지에 탄소포집 및 활용(CCU), 액화기술을 접목해 전력생산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솔루션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포집 및 활용, 액화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남부발전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부지와 설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SK에코플랜트는 이미 연료전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했고 여기에 고효율의 수전해 솔루션을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까지 수소경제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남부발전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린에너지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