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누적 판매량 16억3천만 캔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 필라이트가 출시 5년6개월 만에 누적판매 16억3천만 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초당 9.4캔 꼴로 팔려나간 것이다.
▲ 하이트진로가 2017년 4월 말 출시한 발포주 필라이트가 누적 판매량 16억3천만 캔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해마다 필라이트의 새로운 제품을 한정 출시하고 있다. 필라이트 제품 3종.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특히 필라이트 라인업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필라이트 후레쉬가 특유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으로 올해 초당 판매량이 8.6캔을 기록하는 등 판매 가속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는 최근 처음으로 체리향 발포주인 필라이트 체리를 한정 출시하는 등 해마다 발포주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2021년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2022년 10월 '필라이트 체리' 등을 각각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 가정 채널 성장 및 제품 다변화 등의 시장 변화에 주목해 판매량을 늘릴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시장의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필리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