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4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 현대홈쇼핑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64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8% 줄었고 영업이익은 23.1% 늘었다.
순이익은 406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1%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3분기 현대HCN 매각 수익이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 보면 현대홈쇼핑의 취급고는 1조227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여행·설치가구·의류·명품잡화 판매가 늘어난 데 힘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292억 원을 거뒀다. 송출료와 데이터방송 수수료가 늘면서 지난해 3분기보다 1.5% 감소했다.
현대L&C의 매출은 25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국내외 건설시장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5% 줄었다. 환율 및 유가 인상 등 대외 환경이 악화한 탓이다.
현대렌탈케어는 매출 319억 원을 거뒀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한 것이다. 장기약정 및 브랜드 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42억 원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렌탈 자산 원가와 폐기손실 비용 축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