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올해 국내 방산의 해외수주 170억 달러 넘어서, 작년 2배 웃돌며 사상 최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11-04 17:3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국내 방산기업들의 해외 수주 규모가 170억 달러(약 24조 원)를 달성해 역대 최대 수주 기록을 새로 썼다.

4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를 수출하는 35억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국내 방위산업 수출 수주 규모가 170억 달러(24조1655억 원)를 달성했다.
 
올해 국내 방산의 해외수주 170억 달러 넘어서, 작년 2배 웃돌며 사상 최대
▲ 방위사업청(사진)이 4일 올해 해외 수출 규모가 17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는 1970년 한국이 방산산업에 뛰어든 이후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 연간 수주 규모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방산수출 연간 수주 규모는 2020년까지 연평균 30억 달러 규모였다가 지난해 72억5천만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무기 수입규모가 연평균 50억 달러 내외인 점에 비춰보면 올해 무기 수출 규모가 수입 규모를 3배 이상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전체 해외 수주 가운데 폴란드와 124억 달러 규모의 무기 계약을 체결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천무 수출은 방산기업과 정부 간 협업이 이끌어 낸 또 한 번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우리 방산업체들의 수출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