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11-03 13:41:44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3분기 코로나19 확산 축소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512억 원, 영업이익 2934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 에스디바이오센서는 3분기 매출 5512억 원, 영업이익 2934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37%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0.67%, 영업이익은 15.71% 줄었다.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조7346억 원, 영업이익 1조2612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99% 늘었고 영업이익은 그대로 유지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와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스탠다드 M10 카트리지 등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제품군들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스탠다드 M10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7월 인수를 결정한 미국 체외진단기업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와 합병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합병 이후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 진단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가속화, 생산시설·유통망 확대 등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