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이틀째 올라,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WTI 배럴당 90달러 회복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11-03 08:4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4%(1.63달러) 오른 배럴당 9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이틀째 올라,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WTI 배럴당 90달러 회복
▲ 2일 국제유가가 전날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주간 원유재고도 감소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1월물 브렌트유는 1.60%(1.51달러) 오른 배럴당 96.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0월10일 뒤 20여 일만에 배럴당 90달러 선을 회복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진 가운데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도 감소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311만5천 배럴 감소한 4억3680만 배럴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당초 20만 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장 예측치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 휘발유 재고도 125만7천 배럴 감소했다. 이 역시 기존 시장 예상치(9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것이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란이 자국 내 소요 사태에 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