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5공장 착공,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생산 모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02 09:0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년 인천 송도 사업장에 새 공장을 짓는다.

2일 제약전문 매체 엔드포인트에 따르면 제임스 박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 부사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2023년에 송도 제2 바이오캠퍼스 5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5공장 착공,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생산 모색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송도 5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제1 바이오캠퍼스에서 1~4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준공된 4공장을 끝으로 제1 바이오캠퍼스 부지가 꽉 차자 제2 바이오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제2 바이오캠퍼스에는 공장 4개와 연구개발 혁신센터가 추가로 지어진다. 전체 사업비는 7조 원에 이른다.

박 부사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향후 몇 년 안에 추가 생산능력이 필요할 것을 알기 때문에 5공장을 지을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시설 증설에 힘쓰는 한편 항체약물접합체(ADC),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의 생산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에서 현지기업 인수 또는 생산시설 신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다만 단기간에 미국 진출이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