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한화생명 3분기 순이익 뒷걸음, 채권평가이익 감소와 사업비 증가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0-31 17:1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3분기 순이익이 줄었다. 

한화생명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885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3분기보다 14.2% 감소했다.
 
한화생명 3분기 순이익 뒷걸음, 채권평가이익 감소와 사업비 증가 영향
▲ 한화생명은 3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4.2% 줄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3분기 매출(영업수익)은 8조8175억 원으로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2.1%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감소와 보장성보험 매출 증대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별도 기준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수입보험료는 3조559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5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3분기보다 12.6% 증가했다. 일반보장성 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 등의 매출이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됐다.

연납화보험료는 신계약 판매를 통해 거둬들인 모든 보험료를 1년 단위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63%로 1년 전보다 0.08%포인트 낮아졌다. 

사업비율은 21.4%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6.4%포인트 높아졌다. 사업비는 3분기 58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9억 원 늘었다. 

손해율은 지난해 3분기보다 2.4%포인트 감소한 79.1%를 보였다. 

9월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57.0%다. 6월보다 36.5%포인트 낮아졌다. 

한화생명은 “장기채 및 선도 채권 매입 등 적극적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통해 3분기 듀레이션 갭 매칭을 시현하는 등 새 회계제도 도입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의 판매전문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3분기에 순손실 30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4월 출범한 뒤 순손실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순손실 410억, 130억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나채범 한화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 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며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맞춰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