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바다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블루카본' 이해 돕는 포럼 11월4일 열려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10-31 16:5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해조류 등 바다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에 관해 쉽게 알려주는 포럼이 열린다.  
  
김종성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연구단'(블루카본사업단)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11월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수련홀에서 블루카본 인식 확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바다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블루카본' 이해 돕는 포럼 11월4일 열려
▲ 김종성 서울대 교수가 지휘하는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연구단(블루카본사업단)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블루카본에 관해 쉽게 설명해주는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서울대학교 전경. <연합뉴스>



‘탄소중립과 블루카본 가치, 인식 확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권봉오 군산대 교수는 신규 블루카본 후보군 탄소흡수력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박창욱 오셔닉 대표는 '기후변화와 해안 조성' 주제로 기후변화와 해안 생태계 변화에 관해 발표한다. 

박정훈 해양환경공단 미래성장처 사원은 ‘블루카본 애니메이션 제작방향’을 맡아 블루카본 콘텐츠 제작에 관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이종민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 박사는 블루카본 종류와 현황을 소개한다. 

행사는 사전등록 절차 없이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블루카본이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해조류 등 대표적인 바다 생물은 물론 염습지 등이 블루카본을 흡수하는 대표적인 예다. 

국내에서도 블루카본에 관한 연구 및 정책 제안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 조성 기술 개발’을 2026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30일 충청남도는 서천갯벌을 대상으로 한 서해안 특화형 블루카본 연구·교육 사업을 정부에 제안하기도 했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