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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겨울' 끝날까, 조사기관 "시세 변동성 하락은 긍정적 요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10-31 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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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약세장이 장기화되면서 소액 투자자가 줄어 시세 변동성도 크게 낮아졌지만 이런 상황은 오히려 시세 반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진입을 확대해 소액 투자자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구조적 시세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겨울' 끝날까, 조사기관 "시세 변동성 하락은 긍정적 요소"
▲ 가상화폐 시세 변동성 하락은 기관 투자자 매수 증가에 따른 시세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미국 CNBC는 31일 “비트코인 거래는 이제 지루한 일이 되고 말았다”며 “그러나 이를 반드시 부정적으로 바라볼 이유는 없다”고 보도했다.

CNBC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할 때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 변동성 하락이 저점을 확인한 뒤 반등할 수 있는 신호로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시세가 연초부터 장기간 약세를 보였던 ‘가상화폐 겨울’이 마침내 끝자락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시장 조사기관 카이코는 CNBC를 통해 비트코인의 최근 20일 시세 변동성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증시 S&P500 및 나스닥 지수와 비교해 더욱 낮아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약 4개월 동안 1만8천 달러~2만5천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며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CNBC는 조사기관 루노의 분석을 인용해 “가상화폐 시세는 현재 저점을 찍고 반등을 앞두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과거에도 이런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바라봤다.

다른 조사기관 넥소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 안정화가 결국 시장 전체가 성숙기에 진입해 투자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강력한 근거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CNBC는 이런 분석을 종합할 때 기관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가상화폐를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시세 반등에 중요한 역할흘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안정적 투자에 큰 비중을 두는 기관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을 기대하던 소액 투자자들이 떠난 자리를 대체하면서 시세 상승에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CNBC는 “기관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시세 하락으로 소액 투자자들이 떠날 때도 꾸준히 투자에 관심을 보여 왔다”며 “시세 하방압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CNBC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 변수가 여전히 가상화폐 시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연준 통화정책 변화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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