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3일 만에 하락 마감,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 나타나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10-28 16:59: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피 3일 만에 하락 마감,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 나타나
▲ 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 매도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8포인트(0.89%) 낮은 2268.40에 거래를 끝냈다.

전날 대비 12.05포인트(0.53%) 내린 2276.73에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는 장중 원화가 강세로 전환되며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현지시각으로 27일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메타 주가가 24% 넘게 폭락하며 나스닥지수를 중심으로 증시 하방압력을 키웠다.

나스닥지수는 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 각각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만 0.61% 오르며 강보합 마감했다.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전기전자(-3.1%), 철강금속(-1.3%), 건설업(-1.1%), 의약품(-0.3%) 업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가 1899억 원 규모 주식을 던지며 코스피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투자자도 681억 원어치 주식을 던졌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2517억 원어치 주식을 담았다.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34%), LG화학(2.67%), 현대차(1.23%), 기아(0.30%)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3.70%), LG에너지솔루션(-1.48%), SK하이닉스(-7.33%), 셀트리온(-1.32%), 네이버(-0.62%) 주가는 하락 마감했으며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6포인트(1.07%) 낮은 687.63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나스닥지수 하락 등 영향으로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며 반도체주 중심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출판매체복제(-5.0%), 디지털콘텐츠(-4.3%), 반도체(-3.5%) 등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 홀로 1049억 원 규모 주식을 던졌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752억 원, 373억 원어치 주식을 담았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16%), 엘앤에프(4.57%), 카카오게임즈(0.26%) 주가만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5%), HLB(-0.12%), 에코프로(-1.68%), 펄어비스(-1.69%), 셀트리온제약(-0.90%), 천보(-0.64%), 리노공업(-3.17%) 주가는 떨어졌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