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엔지니어링이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폐기물 관리역량을 인증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인천시 연수구 송도 에디슨4 건설현장이 글로벌 안전과학전문 인증기관인 ‘UL솔루션’으로부터 폐기물 매립제로(0)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 삼성엔지니어링이 인천 송도 에디슨4 건설현장 폐기물 98%를 재활용해 국제 안전과학전문 인증기관에서 골드등급 인증서를 획득했다. |
UL솔루션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을 평가해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검증기간인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송도 에디슨4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4368톤 가운데 98%인 4280톤을 재활용해 골드등급을 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장 폐기물 100% 재활용을 기본처리 원칙으로 정하고 폐자재 분리 세분화와 엄격한 선별관리, 감독을 통해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현장 폐기물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추가 인증서 획득 및 등급상향을 추진하는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