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비상사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카카오뱅크는 위기상황대책본부 내에 비상대응특별점검반을 꾸린다고 25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비상대응특별점검반을 꾸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위원장인 위기상황대책본부는 재해대응의 신속한 판단과 의사결정을 하는 기구다.
카카오뱅크는 비상대응특별점검반에 대해 화재 및 재해 등 내외부 각종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정보책임자 직속 조직으로 카카오뱅크 내 팀장급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카카오뱅크는 비상대응특별점검반을 통해 데이터센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비상 상황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외부 연계 서비스의 오류로 발생한 비상 상황에도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하고 정상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서비스 장애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비상대응특별점검반 구성을 계기로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강화하고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를 안전히 보관하며 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