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전자제품 충전단자 USB-C, 11월에 국가표준으로 제정된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10-23 17:3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자제품을 충전하는 단자 가운데 USB-C 방식이 국가표준으로 제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전자제품 충전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합 및 호환하는 방안을 11월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전자제품 충전단자 USB-C, 11월에 국가표준으로 제정된다
▲ 전자제품을 충전하는 단자 가운데 USB-C 타입(사진)이 국가표준으로 제정된다.

정부는 충전단자 국가표준을 USB-C 타입으로 제정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해왔다. 5월에는 이와 관련한 표준기술연구회도 개최했다.

이 표준안은 8월10일부터 10월9일까지 예고 고시가 이뤄졌으며 18일 기술심의회도 통과했다. 11월 초 표준회의 등의 절차를 거치면 11월 말에는 국가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그동안 휴대폰과 태블릿PC, 휴대용 스피커 등 소형 전자제품에서 전원공급과 데이터전송에 다양한 접속단자와 통신방식이 존재해 환경과 비용 문제는 물론 사용자의 불편이 있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2021년 3월 USB-C 타입을 충전단자 표준으로 제정한 바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비롯한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적용돼 사실상 세계 표준 충전단자로 자리잡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전자 폐기물 감소와 국민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USB-C 타입 충전잔자 표준화 법안을 유럽연합 의회와 이사회에 제출해 현재 이사회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