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바이오로직스 2400억 유상증자,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장 인수 용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0-20 16:3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롯데지주는 20일 종속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이사회를 열어 2405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2400억 유상증자,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장 인수 용도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장 인수 등을 위해 24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보통주 370만 주를 주당 6만5천 원에 발행하기로 했다. 증자는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자로 마련한 자금은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자회사(Lotte Biologics USA, LLC) 운영자금 205억 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인수자금 2200억 원 등으로 쓰인다.

롯데지주는 “10월27일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 참여 여부에 대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시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CDMO사업 진출을 위해 올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시러큐스 공장 인수를 결정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바이오사업에 2조5천억 원을 투자해 2030년 롯데바이오로직스를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기업에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러큐스 공장은 BMS용 항체의약품 등을 생산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자회사는 시러큐스 공장을 양수하는 역할을 한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