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1.20%포인트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19일 신규 가입 고객부터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예·적금 기본금리를 최대 1.20%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18일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금리를 최대 1.20%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내부. |
정기예금 금리는 0.70~1.20%포인트 인상된다.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1.20%포인트 인상한 연 4.50%로, 2년 만기 금리는 연 4.55%, 3년 만기 금리는 연 4.60%로 결정됐다.
자유적금은 0.40~0.70%포인트 금리가 인상되며 자동이체 신청 등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면 1년 만기 자유적금의 경우 최고 연 4.40% 금리가 적용된다.
파킹통장(목돈을 은행에 잠시 맡겨두고 자유롭게 입출금하는 통장)인 '세이프박스'의 기본금리도 인상된다. 0.40%포인트 인상해 연 2.6%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보관한도는 1억 원이다.
26주 적금의 경우 금리를 0.3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26주 내내 자동이체를 성공할 경우 0.5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4.00%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수신금리를 올렸다"며 "고객에 편리한 금융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