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 스마트건설기술 공모전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이 대상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상생협력을 위해 주최한 ‘스마트건설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 코오롱글로벌이 17일 본사에서 스마트건설기술 공모전 시상식과 스마트 안전기술 얼라이언스 구축 협약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 |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첨단성, 생산성, 안정성 등 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우수기술 3개를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은 휴랜이 개발한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연동할 수 있는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이 받았다.
금상은 검측·공사일지 등을 손으로 기록하던 현장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한 씨엠엑스의 스마트건설 공사관리 플랫폼에 돌아갔다. 케이씨티이엔씨의 ‘스마트 흙막이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은 은상을 수상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술들을 2023년 회사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에 앞서 20일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오픈 세미나장에서는 기술 설명회도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시상식 뒤 공모전 수상기업을 포함한 기업 6곳과 스마트건설 안전기술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과 업무협약은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토대가 될 것이다”며 “코오롱글로벌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