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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전쟁으로 미국 군사무기 재고 급감, "회복에 최소 3년" 분석 나와

유자인 기자 rhyuji@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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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전쟁으로 미국 군사무기 재고 급감, "회복에 최소 3년" 분석 나와
▲ 2026년 5월27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백악관에서 열린 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군사무기 재고가 크게 감소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각) AP통신은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를 인용해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 사드(THAAD) 탄도미사일의 재고 감소가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다수의 무기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재고 부족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CSIS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적 여유는 충분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며 "재고가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데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토마호크 미사일 재고를 이전과 같이 회복하는 것은 2030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토마호크 미사일 생산량은 매년 200기 이하에 그치는데 미군이 이란 전쟁에서 이미 1천 대 이상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의 4대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레이시온은 매년 토마호크 미사일 1천 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세웠다.

AP통신은 레이시온이 앨러배마와 애리조나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생산량 증대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CSIS는 보고서에서 2029년 말이 되어야 사드 미사일 290대, 2029년 중반이 되어서야 패트리어트 미사일 1천 대가 생산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국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은 사드와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생산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1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사일 생산을 늘리려 2030년까지 80억~90억 달러(약 120조~13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설비 확충 및 신설, 핵심 부품 공급원 다원화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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