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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사람 주최 '2022 생태대포럼' 20~22일, '반려지구' 전시회도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10-18 1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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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생명중심주의를 조망하는 포럼이 열린다.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은 경기연구원, 에너지전환포럼과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용산구 가야랑빌딩에서 ‘2022 생태대포럼 전 지구적 위기시대의 통합생태적 전망과 ESG’를 개최한다.  
지구와사람 주최 '2022 생태대포럼' 20~22일, '반려지구' 전시회도
▲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이 ESG와 생명중심주의를 조망하는 생태대포럼을 연다. 사진은 지구와사람 사옥. <지구와사람>




20일 열리는 ‘ESG: 기업의 시대적 역할과 과제’ 세션은 강금실 지구와사람 이사장이 진행을 맡았다.

이 세션에서 조영탁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RE100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김희 포스코 상무는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발제한다. 토론은 이유정 법무법인원 ESG센터 변호사와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21일 ‘생명안보: 새로운 정치생태학적 접근’ 세션에서는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가 '미·중 신냉전과 기후안보 체제의 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나단 에버츠 마르틴루터 할레비텐베르크 대학교 교수와 사이먼 달비 윌프리드 로리에 대학교 교수는 '인류세 시대의 안보' 발제를 맡았다. 

김준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류세연구센터 연구원은 ‘발전주의 도시화의 환경적 고정 전략과 남북한의 새로운 자연·공간의 생산’에 대해 발표한다.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연합(IUGG) 협력세션 '국제사회와의 학문적인 연대를 통한 접근’에서는 이상묵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대양저 중앙해령과 새로운 피부를 가지고 탄생하는 지구’를, 김백민 부경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교수가 ‘지구: 6도의 멸종과 2도의 희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학술 포럼 외에도 기후위기 대응 대안을 폭넓게 재구성하는 예술 행사들이 진행된다. ‘반려지구’를 주제로 한 전시, 강영덕 배우가 ‘이동’을 주제로 연출한 공연도 열린다.

포럼은 지구와사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지구와사람은 생태적 세계관의 정립과 생태적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문화교육 단체다. 박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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