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상이 김치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다.
대상은 국내 김치 브랜드 '종가집'과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를 하나로 통합시키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 대상이 김치브랜드를 통합하고 새로운 브랜드정체성 확립에 나선다. 통합 브랜드 종가의 새로운 로고. <대상> |
대상은 “통합 브랜드 '종가'는 대상의 김치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종가는 앞으로 주 소비층으로 성장할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고객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우선 브랜드 핵심 가치로 △새로움을 개척하는(Pioneering) △전문적인(Professional) △정통의(Authentic)를 설정하고 통합 김치 브랜드의 신규 브랜드 이미지와 패키지 디자인을 제작했다.
'종가(JONGGA)'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와 패키지 디자인은 10월부터 주요 김치 제품 17종을 시작으로 적용범위를 점차 넓히기로 했다.
외부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종가'는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가상모델 '호곤해일'을 발탁하고 가수 빽가와 협업해 아웃도어 활동용 김치 2종을 한정판 출시했다.
대상 관계자는 "전 세계에 공통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종가(JONGGA)로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통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중심을 지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김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