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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년 만에 승무원 100명 이상 규모 채용 재개, 비대면 면접 도입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0-14 14: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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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3년 만에 객실승무원 채용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객실승무원 채용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3년 만에 승무원 100명 이상 규모 채용 재개, 비대면 면접 도입
▲ 대한항공이 3년만에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에서 대한항공은 100명 이상의 승무원을 채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 등을 기점으로 올해 연말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채용목적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채용에서 100명 이상의 승무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원자격에 학력제한은 없으며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Level 6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2020년 11월 18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 등 어학능력시험 성적 보유자 △교정 시력 1.0 이상인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과 지원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전형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우선 지원자가 휴대폰으로 직접 3분이내의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는 '비대면 동영상 면접'을 도입했다.

대한한공은 비대면 동영상 면접을 통해 시간적·공간적 부담을 줄여 지원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력 테스트 방식도 바뀐다. 

대한항공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인증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으로 체력 테스트를 갈음하기로 했다. 지원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 및 시간을 예약하여 무료로 체력인증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현재의 여객공급은 50% 수준을 웃돌고 있지만 근무인원은 80% 이상 수준까지 늘리는 등 충분한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며 "라운지 공간 조성, 안전 및 서비스 교육 강화 등의 휴업 복귀직원 지원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업무 효율성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외에도 운항승무원, IT 전문인력, 기내식 요리사, 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직종별 자세한 채용 내용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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