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에 머물렀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을 줄이며 가상화폐 시세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 12일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앞두고 거래량을 줄이며 가상화폐 시세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6% 내린 2734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03% 내린 183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49% 하락한 38만8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24%), 에이다(-3.97%), 솔라나(-3.71%), 폴카닷(-1.83%), 폴리곤(-3.66), 다이(-0.21%)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9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시세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앞두고 조용한 곳에 남아있다”며 “비트코인 거래량은 20일 연속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졌고 가격도 하락하고 있어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큰 규모의 거래를 하는 가상화폐 ‘고래’ 투자자들의 순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며 “가상화폐에 관한 풋/콜 비율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추가적 시세 하락 보호 장치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